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가 11월 8일부터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시행하는 복지사업이다.
아동‧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내년도 지원 인원은 768명으로 올해보다 80명 늘었고, 지원 금액은 기존 10만원에서 10만 5천원으로 상향됐다.
신청 대상은 5~18세(2007.1.1.~2020.12.31. 출생자) 저소득층 또는 경찰청 추천 범죄 피해 가정 아동‧청소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매월 10만 5천 원 범위 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관할 주민센터에서 서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16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는 매월 169명에게 1인당 11만원 범위 내의 온‧오프라인 장애인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5~69세(1956~2020년 출생자) 장애인이며, 신청 기간과 방법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동일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활용해 더욱 많은 구민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