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시장, 지역구 시의원, 자생단체장 및 두미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두미도)'의 준공식을 가졌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두미도)은 섬의 고유 가치를 발굴해 섬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하기 위한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2020년 통영 두미도가 남해 조·호도와 함께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기본계획 수립 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두미도 옛 주민이 지게를 지고 다니던 섬 옛길 복원, 어촌계 회관 리모델링(스마트워크센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섬택근무 협약 체결, 방치된 건물 리모델링(베이스캠프)을 통한 숙박 및 어촌체험시설 마련 등 섬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올해 4~5월에는 섬 한달살이를 통해 18팀(32명)이 두미도에 방문해 SNS, 유튜브를 통해 두미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홍보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섬의 기초인프라 정비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가치를 높여 섬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