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5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체벌 없는 양육 방법인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이 아이다움을 마음껏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이승로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양동혁 성북경찰서장과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장을 지목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에 대한 존중과 이해, 부모 자녀 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화를 시작으로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지원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022년 11월부터 직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를 위해 아동학대 재발방지와 예방,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