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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실전형 안전교육 실시

지난해부터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 실시… 주민 안전의식 고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0월 한 달간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해당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체험 위주의 안전 교육망을 구축하였다.

 

이번 하반기에 진행된 교육에는 총 279명의 주민이 선박 탈출을 포함해 지진‧화재 대피, 소화기 등의 체험교육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등 신체적‧사회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대상까지 교육을 확대 운영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은 “생생한 체험교육이 마치 현실 상황처럼 느껴졌으며, 안전에 대하여 체험하고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7%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상황별 체험교육이 필요하므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구민들이 각종 재난과 생활안전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