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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수송 대책 마련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및 20개 노선 146대 마을버스 배차 간격 단축으로 교통 혼잡 최소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관내 10개 시험장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긴급수송, 교통정리, 대중교통 배차 간격 단축 등 교통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능 당일 14일 오전 6시부터 총 87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 관내 10개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15개소에 비상 수송 인력과 행정 차량 18대를 배치하고, 서초·방배 모범 운전자회와 협의해 회원 택시 10대도 활용해 총 28대의 차량이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출근시간을 기존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관내 14개 업체에서 운영 중인 20개 노선 146대의 마을버스를 수험생 등교대(오전 6시~8시 40분)으로 집중 배차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수험생 수송 및 교통상황에 대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려 한다. 시험장 주변 관리를 위해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 및 견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날인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