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기스포츠체험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단기스포츠체험강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과 30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아이스스케이팅 기초 동작부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에게 수강료와 식비 등을 지원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를 포함해 98,500원, 중·고등학생은 54,000원이다.
참가 대상은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고 있는 만 5세부터 만 18세까지(2007~2020년 출생)의 아동,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각 회차별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