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4일 연지아트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202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손대면 핫플 동네 복지 맛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는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복지문제 해결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시와 협의체가 소중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읍이 대한민국 복지시스템을 선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형성에 헌신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지속가능한 복지사회를 향한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안전·청정 행복나눔’ 목표를 실현해 모두에게 따뜻한 체감형 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기관, 법인, 시설, 단체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3개 읍면동에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복지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