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와 구민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치사업 '탄소중립 2050 RUN! 동별 주민 특화 교육'의 성과공유회가 오는 26일에 개최된다.
'탄소중립 2050 RUN! 동별 주민 특화 교육'은 2024년 민관협치 과제로서, 구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에 밀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교육하고자 관악구 지역리더인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해 사업 추진과정과 그간의 교육 성과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지고 연사 특강을 통해 탄소중립 실생활 실천에 대해 배울 계획이다.
사전행사로는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 결의 피켓 만들기 ▲웰컴테이블: 비건음식 시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 결의 피켓 만들기’는 행사용 피켓을 새로 제작하지 않고 폐지를 재활용하여 탄소중립 실천 다짐 문구를 적은 나만의 피켓을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또한, 탄소중립의 실천 방법 중 하나인 ‘채식’에 대해 알아보는 비건 웰컴테이블도 마련된다.
본행사는 ▲피켓을 활용한 단체 탄소중립 실천 결의 ▲협치과제 성과보고 ▲주민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친환경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환경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를 초청하여 탄소중립 실생활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갖는다.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 수강을 희망할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탄소중립 2050 RUN! 동별 주민 특화 교육'은 지난 6월 25일 5개 동을 시작으로 동 별 2회 씩 교육을 진행하여 11월 현재까지 총 40회 교육했다.
구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의 개념을 알리고 개인의 환경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대기전력 줄이기 ▲수돗물 끓여먹기 등 일상 속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후위기는 민관 어느 하나만의 노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기에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관악구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질 수 있는 더욱 뜻깊은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