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2일, 양원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을 개최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뜻하며,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강은 ‘AI의 두 얼굴: 딥페이크 범죄, 미디어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준경 기자가 진행하였다.
강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디어 환경에 가져온 변화와 딥페이크 범죄, 허위 정보와 같은 문제 상황에 대해 다뤘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윤리와 허위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강의 현장에는 50여 명의 구민이 참석했으며, 동시에 유튜브를 통하여 생중계되어 많은 학생·학부모가 함께 강의를 시청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구민들이 미디어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초래하는 문제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