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구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내 마음의 창을 여는 시간’과 ‘마음을 여는 대화의 시작’을 운영하고, 선착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을 돕고, 심리적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내 마음의 창을 여는 시간’은 만 19세부터 39세 은평구 청년 대상 심리 돌봄 온라인 특강이다. 내달 2일과 9일 월요일 오후 4시 온라인(ZOOM)으로 열리며, 마인드플니스 심리상담클리닉 대표이자 김도연 심리학 박사가 진행한다.
김도연 심리학 박사는 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마음 돌봄과 내면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을 여는 대화의 시작’은 은둔 청년의 가족을 대상 프로그램으로 내달 1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은평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윤우상 밝은마음병원장이 강연을 진행해 청년의 닫힌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역할과 지지 방법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각 특강 프로그램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40명 접수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청년과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