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9일 서울고현초등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코믹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믹컬’은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닌 코미디 연기와 노래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음주의 문제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공연 교육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EBS1 '최고다! 호기심 딱지'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등이 참여해 대화 형식의 연기와 유머러스한 접근으로 학생들의 몰입감을 높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믹컬’ 공연은 이번 서울고현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고명초등학교, 동신중학교, 동북중학교 총 4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8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시설 경계 30m 이내의 금연 구역이 확대된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서울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4대와 협력해 합동 순찰 및 단속을 진행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 방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 흡연과 음주는 장기적인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을 비롯해 금연 구역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