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30일 발산근린공원에서 ‘서남권 캠퍼스타운과 함께하는 청년 일 탐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쉬는 청년’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구하고, 강서대학교 등 서남권 캠퍼스타운의 청년 창업 기업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남권 대학생 및 서울 거주 청년, 청년정책 관련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사 특별 강연, 적성검사 및 직업 체험부스, 청년창업기업 홍부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나섰다. ‘내 일과 직업을 프로파일링하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부스에선 적성검사와 다양한 직업 체험이 제공되며, 서울 서남권 캠퍼스타운에 속한 4개 대학교(강서대,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의 청년창업기업 홍보부스는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특히, 창업 멘토링 및 상담 서비스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 및 체험부스 참가를 위한 사전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이며, 홍보 포스터 내 큐알코드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진로탐색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즐기면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