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는 11월 25일, 26일 양일간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발표회를 열고 있다.
현재 14개 동에서는 교양강좌 등 총 160개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강좌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고고장구, 밸리댄스, 기타교실, 노래교실 등 각 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31개 팀의 무대가 선보였다.
주민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간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냈으며, 관객들은 열띤 공연을 펼친 팀들에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발표회 1일 차에는 쌍문1동, 쌍문3동, 창1동, 창2동, 창3동, 창4동, 창5동이, 2일 차에는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도봉1동, 도봉2동이 참가했다.
발표회 말미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1, 2일 차 대상은 각각 전통음악과 무용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창4동 창울림예술단과 신나는 체조를 통해 관객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선물해 준 도봉1동 도일체조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외에도 공연상, 예술상, 스타상, 비전상 등이 수여돼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발표회를 통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주민이 더 다양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