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11월 27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서울북부새마을금고가 2025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울북부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장위2동주민센터는 총 58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 홍삼진액 100박스, 휴지 30롤을 전달받아 저소득 중장년 가구 및 취약가구, 홀몸 어르신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월곡2동에는 지난 15일 관내 봉사당 한의원(원장 이세희)이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봉사당 한의원은 14년째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세희 원장은 “백 년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월곡2동에 매년 첫 기부를 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길음1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 나눔가게 30개소에 방문해 감사 물품을 전달했다. 나눔가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점포로 지역 내 상인들이 업체 고유의 식품, 생필품, 이미용 서비스, 학원 수강권 등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십시일반으로 돕고 있다. 이날 길음1동 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복지관 직원들은 전(前)소리마을센터 이애재님이 후원한 스카프 선물세트, 길음종합복지관이 지원한 다과세트 등이 담긴 감사 물품을 나눔가게에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과 발굴을 부탁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으로 우리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