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명사특강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태성 강사는 한국사 대표 강사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양한 방송에서 한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강연에서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인권 사각지대를 극복한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와 그들의 활동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2월 10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접수한다.
특강에 앞서서는 도봉구 인권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인권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기념식과 함께 2층 선인봉홀 앞에서는 인권 체험마당 부스가 운영된다.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는 인권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저학년 대상 그림 분야 13점, 고학년 대상 그림 분야 4점, 운문 분야 7점, 카드뉴스 분야 4점의 수상작과 세계인권선언문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작했으며, 이날까지만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명사특강이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면서, “앞으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권 인식의 변환을 위해 관련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