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창신동 시대여관(종로46가길 13)에서 '시간의 궤적, 감각의 흔적' 전시를 개최한다.
창신소통공작소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된 예술가 3인의 연간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여 작가들은 시간과 감각의 관계, 창신동의 역사와 현대적 느낌을 연결한 완성작을 이번 전시에서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작품은 동양화, 영상, 섬유공예 등 다양하다.
아울러 전시가 열리는 ‘시대여관’은 과거 여관이었던 장소를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행사의 특별함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3~8일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3일 15시 열리는 개막식은 권혜승, 조민열, 차유나 작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시간으로 꾸몄다. 작가들과 작품을 매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 창신소통공작소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종로문화재단 창신소통공작소가 운영하는 예술인 레지던시는 2023년부터 신진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작업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창작 발표 기회를 제공 중이다.
참여 예술가들은 지역 연계·환원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구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정체성, 문화적 가치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종로구는 “추운 겨울, 예술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한 특별한 전시”라고 소개하면서 “레지던시 작가 3인의 시간과 감각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