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와 Y식자재마트 봉동점의 후원으로 완주군의 시설아동들이 푸짐한 점심을 즐겼다.
3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소재한 향뚝짬봉에서 아동생활시설 아동 및 종사자 등 8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재천 군의회 의원의 후원 연계로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와 Y식자재마트 봉동점이 화답하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점심 식사와 함께 과자 꾸러미, 선물꾸러미 등도 후원해줬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김대호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지부장, 김창식 Y식자재마트 봉동점 점장과 생활시설 4개소 생활아동 및 종사자가 참석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황모 아동은 “짜장면도 맛있었고, 평소 갖고 싶었던 예쁜 텀블러를 받아서 무척 즐거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물 같은 하루를 마련해준 완주군의회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시설 아이들이 행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의장은 “좋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