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위기 아동을 지원하고 아동 권리 옹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 그리고 김병익 북부아동보호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와 굿네이버스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생 시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두 기관은 아동 보호 및 권리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업무 추진 시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KB국민카드는 협약식에서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사회 내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의해 운영되며, 강북구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 치료 및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비롯해 아동권리 옹호, 위기가정 지원 등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 아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라며 ”강북구와 굿네이버스가 힘을 합쳐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