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4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20년 숙원 사업이었던 ‘면목선 경전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부터 서울 대표 축제로 발돋움한 ‘303만명이 다녀간 중랑 서울장미축제 성공적 개최’,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20억 편성‧지원’ 등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8,248명이다.
투표 결과, ‘면목선 경천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년의 숙원 해결!’이 4,934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면목선 도시철도는 중랑구 신내동을 기점으로 망우동, 면목동을 경유하여 동대문구 청량리를 연결하는 지하 경전철(지하철) 노선이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대중교통수단이 취약한 신내·망우·면목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위는 4,178표를 차지한 ‘서울의 대표 축제! 303만명이 다녀간 ’중랑 서울장미축제’성공적 개최‘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4 중랑 서울 장미축제는 ’안전한 축제‘, ’깨끗한 축제‘, ’친절한 축제‘를 3대 추진 전략으로 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전년대비 40만명 이상 증가한 303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직접경제효과는 243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어서 ‘교육의 메카 중랑,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2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가 2,987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2018년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를 매년 증액해 올해 120억 원까지 세 배 이상 대폭 늘렸다. 이는 전년도 대비 20억 원 증액된 금액으로, 재정자립도 대비 서울시 1위에 달하는 수치다. 구는 매년 20억 원씩 늘려 2026년까지 160억 원을 확보해 서울시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4위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SA)등급 달성’ ▲5위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전 보행로 조성’ ▲6위 ‘상봉터미널 개발의 시작 ‘강북대개조’로 주거·일자리·문화 어우러진 명품 자족도시 조성’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7개소 면적과 개소수 모두 서울시 1위’ ▲8위 ‘중랑구 최초 청년 공간 ‘중랑청년청’ 개관’ ▲9위 ‘151,724명이 다녀간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도 첫 삽 떴다’ ▲10위 ‘만족도 93% 중랑구 자체 개발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사업’ 확대 운영’이 2024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주요 사업들이 구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중랑구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