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지난 3일 서울시 주관 신속통합기획 전시회의 ‘주민 참여의 날 자치구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 정비사업 지원 정책이다. 신속통합기획 전시회는 12월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운영된다.
행사에는 관내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선정 구역인 시흥1동 871번지, 수시모집 선정 구역인 독산2동 1036번지와 1072번지, 공모 추진 중인 독산2동 380번지 일대 주민 20여 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속통합기획 정책 설명을 듣고, 완료 대상지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고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시구 관계자와 주민 간의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주민은 “전시관람과 토크콘서트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재개발을 추진하며 궁금했던 정비계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였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공적인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주택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비사업 전체의 과정이 주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금천구 내 신속통합기획 완료 및 추진 중인 곳은 4곳이다.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시흥1동 871번지 일대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절차가 진행 중이다. 독산2동 1036번지 및 1072번지 일대는 올해 1월 후보지 선정 후 통합 마스터플랜을 계획을 통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한 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