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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딥페이크 예방' 부모교육 진행

부모는 모르는 자녀의 디지털 세계... 딥페이크 예방 교육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오는 12월 12일(목) 오전 10시에 ‘부모는 모르는 자녀의 디지털 세계와 딥페이크 예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접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이해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실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 딥페이크의 위험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자녀와의 소통 방안,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전 수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부모들이 자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는 서민수 경찰관이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서 경찰관은 경찰인재개발원 학교폭력, 소년법 담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다수의 방송사에서 청소년 관련 문제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양육자,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12월 10일까지 정보무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을 2차례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급증하고 있는 자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정과 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교육했다. 지난 10월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양육자가 실천할 수 있는 성교육 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