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를 함께 만들며 소통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10일과 13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인 '싱글싱글 문화교실'의 일환으로, 40명의 1인 가구가 참여해 함께 트리와 리스를 만들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가 1인 가구가 겪을 수 있는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매월 1회 요리, 목공예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싱글싱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모루인형 만들기, 레터링 케이크 제작, 삼계탕 및 장어덮밥 요리교실, 꽃꽂이 교실 등 다채로운 클래스를 선보여 평균 경쟁률 10:1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를 통해 올해 약 500여 명의 1인 가구가 여가 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싱글싱글 문화교실'에 대한 자세한 일정확인 및 참여신청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초구 거주 혹은 재직 중인 1인가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비용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니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건강한 1인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