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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대상'

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가능한 사회일자리 창출, 부정수급 관리 등 성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보건복지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성동구는 ▲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대상) ▲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대상) ▲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우수상) ▲ 민관협력 및 자원 연계(우수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 성동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문인력 '촘촘발굴단' 운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SOS사업’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 성동형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 추진, 경력보유여성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대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구는 고립 및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부문에서는 부정수급 예방 및 적정 관리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지도점검 방식을 개선하여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대상자별 맞춤형 부정수급 예방교육, 캠페인 실시 등 복지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복지안전협의체를 활용한 옥탑방 거주 가구 실태조사 등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예방 체계 구축,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원스톱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신설 등의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끝으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71개 민간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상별, 영역별 민관협력 공동 사업 운영, 복지자원의 총량 확대 및 불균형 해소,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에서 성동구 복지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보듬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돌봄 사각지대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