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시의회가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12월 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여 계수조정을 실시한 결과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1개 사업에 2억원, 특별회계 2개 사업 8억4천만원을 삭감하여 총 10억4천만원을 삭감했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34개 사업 283억8천3백만원, 특별회계 8개 사업 12억4천4백만원을 삭감하여 총 42개 사업 296억2천7백만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누리집 노후 전산장비 교체 11억6천6백만원, △전기자동차보급사업 28억7천만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 200억원, △자전거 펌프트랙 및 MTB연습장 조성사업 8억원 등이고, 특별회계 삭감내역은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 8억원, △고래수 병입 생산시설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삭감된 사업 중 △여성안심순찰대 운영, △무인단속장비 구매, △NEW 비전 선포식 개최, △울산불꽃축제,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어르신 화합 한마당 등 총 16개 사업 12억6천5백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살리고 △감염병 예방 방역물품 구입 5천만원, △생태산업개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1억원 총 2건의 사업 1억5천만원은 예결특위에서 추가 삭감하여 수정 가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은 계수조정 실시 결과 △북구 상안테니스장 태양광설비 가림시설 설치 18억원을 예결특위에서 삭감하여 수정가결했다.
2025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 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한편, 12월 10일에는 2025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2025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한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가결된 2025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등 5개의 안건은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