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9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울산광역시 남구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김동훈 부구청장)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2024년도 관광 주요 업무 성과와 2025년도 관광 진흥 주요 추진 시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환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남구 관광진흥위원회는 남구의 관광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김동훈 부구청장을 포함해 모두 25명의 위원으로 학계와 한국관광공사, 고래연구소 등 관광산업 유관기관을 비롯한 여행업계, 호텔유통업계, 홍보단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남구의 2024년 관광 분야 주요 업무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한 죽도 관광 자원화 추진과 장생포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있다.
그리고,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최고 축제로 이름을 알린 장생포 수국페스티벌과 울산고래축제, 호러 페스티벌, 그린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남구 등 전 세대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행사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치렀다.
또한, 해외언론과 외신기자들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매체에 남구 대표 관광지를 대대적으로 알려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남구의 이미지 홍보에 힘썼다.
김동훈 부구청장은 “2025년에도 관광 환경과 트랜드의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계절 장생포 관광 브랜드화와 체류형·야간미디어·익스트림 체험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남구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