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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내 창의융합교육장 12월 16일부터 시범운영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 위한 새로운 교육‧문화 거점 공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로구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2~3층에 들어서는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이 이달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을 앞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재난안전체험장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창의융합교육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은 2층에 학부모 강좌와 방과 후 수업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실, 진학상담실, 다목적실(드론장)이 조성되고 3층에 창의연구실(창의랩), 그림연구실(드로잉랩), 로봇연구실(로봇랩), 융합연구실(융합랩)로 구성된 창의융합교육장이 들어선다.

 

구는 이곳에서 무인기(드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누리터쪽그림(웹툰), 영상 제작 등 4차산업 관련 신기술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은 물론, 거리가 멀어 기존에 운영 중인 학습지원센터 1관(구로동)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첫날인 16일과 17일 이틀간 경인중학교 1학년 학생 190명이 4개 반으로 나눠 가상현실(VR), 자율주행로봇 ‘알티노’, 핑퐁 로봇, 무인기(드론) 등 4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인 신청이 시작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무인기(드론) 축구, 가상현실(VR), 인공지능-그림(AI-드로잉), 자율주행로봇 체험, 반려로봇 공연, 홀로그램 체험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10시∼12시)에는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후(2시∼7시)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개별 이용 가능하다.

 

22~2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2층 다목적실에서는 최근 학교를 비롯한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창의 교구로 떠오르고 있는 ‘그래비트랙스(GraviTrax)’ 전시‧체험 부스(12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래비트랙스(GraviTrax)’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가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 공간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