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와 사회복지법인 장수마을,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이 12월 11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위·수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신진철 사회복지법인 장수마을 대표, 이충우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 대표, 손경숙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학성동, 복산동, 중앙동을 1권역, 반구1·2동, 병영1·2동, 약사동을 2권역, 성안동, 우정동, 태화동, 다운동을 3권역으로 묶어 각 권역별로 수행기관 1개를 모집했다.
이어서 노인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기관의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1권역에 사회복지법인 장수마을(장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권역에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국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3권역에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이 선정됐다.
위탁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각 수행기관은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및 사회 참여 △생활 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