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는 12월 12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중년 커뮤니티 단체에 활동 공간과 경비를 지원해 취업,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중년 세대의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동구는 10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단체들은 플로깅 활동, 버스 정류장 청소, 청년 구직자 직무 상담 및 모의 면접 지원, 독서 모임 활동, 공연을 통한 재능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단체의 회원 약 50명이 참석해, 각 단체의 한 해 활동을 소개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단체 회원들은 “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는 나이에 접어든 우리 세대에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사업 시작 첫해부터 열심히 활동해 주신 참여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는 한 단계 발전한 내용으로 사업을 준비해 참여 단체들이 더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