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예년보다 복잡해진 입시 환경에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최신 대입 경향을 분석하여 성공적인 정시 합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12월 1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와 구 공식 유튜브 ‘미홍씨’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강사는 서울 상문고등학교의 박창욱 교사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추천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이다. 박 교사는 ▲전년도 정시 합격 사례 분석 ▲수능 실채점 성적 분석을 통한 2025 정시 전형 예측 ▲의예 증원 및 무전공 모집 대응 전략 ▲성적대별 지원전략 등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는 12월 6일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전 접수자(180명)가 대상이며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단, 설명회 종료 후 녹화본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대일 맞춤형 정시 상담이 진행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12명이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안내하고, 희망하는 진로와 연계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일정이 확정되며, 각 상담은 교사 1명당 40분씩, 하루 9회 진행된다.
일대일 상담은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장애인 가정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2차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대입 정시 지원 외에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진학 로드맵 설정 및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상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입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매년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이 복잡한 입시 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방향을 찾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