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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사람을 잇다, 자활이 있다' 자활 성과 전시회 및 공유회 성황리 개최

지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구청 책마루에서 자활근로 참여주민 자활성과 전시회 개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성동구청 1층 성동 책마루에서 ‘자활 성과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12월 12일은 레노스 블랑쉬에서 ‘자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 전시회 '피어오름'은 2024년 자활주민들의 변화와 성장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공모에서 선정된 29개 작품을 전시했다.

 

이곳에서는 ‘내 안에 부는 희망 바람’의 글꽃대회 당선작 에세이 6작과 슬로건 5작으로 총 11작품이 전시됐다. 에세이는 '자전거는 내 친구', '삶의 비타민 같은 성동자활' 등 이고 슬로건으로는 나에게 성동자활센터는 '내 인생의 라이브 OST', '삼거리 행복슈퍼마켓', '종합병원', '소중한 꽃과 희망', '상생의 터전'이 있다.

 

‘카메라 안 나만의 세상’은 프로그램 참여 주민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출사 활동에서 촬영한 사진 중 선정된 6건을 액자 전시했다.

 

‘성동인문대학’ 퇴근 후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선물, 가장 따뜻했던 기억 등의 주제로 나만의 글쓰기 우수작품 5작품을 전시했고, ‘행복드림(Dream)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성공을 통한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내용으로 작성한 글쓰기 일곱 작품이 전시됐다.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은 참여주민의 글쓰기작 및 사진작품을 관람하며 다소 생소한 자활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과공유회 '넌 어떻게 자활해?'는 2024년 자활사업 활동영상을 공유하고 자활사업 후원기관 감사패 수여 및 자활근로 유공자 표창 등을 위해 자활센터 관계자, 자활근로 참여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행복드림프로젝트'의 후원기관인 서울행복신협 채혁 이사장이 수상하고 자활근로 유공자 표창은 자활센터 종사자 2명, 자활근로 참여자 8명이 수상하게 됐다. 이후 사업단 소개 및 화합의 장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

 

2024년 성동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및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운영, 각종 교육‧훈련, 상담과 정보제공, 창업지원,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동아리 및 공동체 활동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및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자활주민들의 성과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다채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자활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삶의 가치를 느끼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