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시행한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지난해 3월 대표 발의한 정책으로, 주거 안정 지원을 통해 인구 증가와 가족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한 주민은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우며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무안군의 지원 덕분에 경제적 여유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다자녀 가정의 부모은 “우리 같은 가정을 세심히 배려해주는 정책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정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첫아기를 출산한 신혼부부 B씨는 “처음으로 부모가 되는 기쁨과 함께 주거 부담도 덜게 되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며 “무안군의 관심과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성 의원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됐다는 소식을 들으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살기 좋은 무안군은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주거,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인구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