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애정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간 최대 5백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동구는 기본 혜택인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 원 상당 답례품 제공에, 답례품 증량과 추첨을 추가해 4가지 혜택을 연말까지 한정 제공한다.
답례품 증량은 국내산 삼겹살, 한우, 남도김치, 보리굴비 등의 품목의 양을 늘려 제공하는 이벤트다.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기본 1.1kg에 400g을 추가 증정하며 찌개용 200g은 별도로 제공한다.
한우 안심은 300g에 100g을 추가해 400g 제공하며, 남도 김치는 5㎏에 1㎏을 추가해 총 6㎏ 구성으로 선보인다.
추첨 이벤트는 연말 기부자들을 위해 마련된 위기브 플랫폼 공식 오픈 특별 행사로, 다이슨 청소기 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1명, LG전자 스탠바이미 1명, 삼성 갤러시 탭 1명의 특별 선물과 모바일 쿠폰 등 2,440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기부는 위기브 누리집과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며 모인 기부금은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유기견 보호 및 입양 확대’와 같은 주요 지정 기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가 지역발전에 동참하면서도 보람과 혜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연말 특별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