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일)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3.9℃
  • 구름많음서울 3.9℃
  • 맑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5.2℃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6.2℃
  • 구름조금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8.6℃
  • 흐림강화 0.0℃
  • 구름많음보은 1.6℃
  • 맑음금산 2.8℃
  • 구름많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4.2℃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장애인

고흥군,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 열고 본격 생산 시작

안전 조업과 생김 풍작 기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1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안전 조업과 생김 풍작 기원을 위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흥 김은 392어가(10,380ha)에 총 103,800책이 시설됐으며, 생김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 당 최고 381,900원, 최저 20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생김은 김 채묘 초기에 전년도 보다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져 위판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위판 단가가 크게 올라 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를 공급하고 있으며,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해 김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군에서는 이상기후로 감소 된 생산량 보전을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김 생산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김 생산 시기 동안 병해 예방, 김 양식 시설 관리 및 불법 시설물 단속·철거 등 행정지원과 지도를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