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익산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와 초록우산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4년 익산산타원정대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은 초록우산의 산타원정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하고 산타로 변신한 후원자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60명의 초청 아동과 후원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아울러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후원자를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와 윤감주 씨에게 수여됐다.
익산시장 표창은 최서인·국정희 씨가 받았고, 초록우산회장 표창은 정영미·김혁중·이석린 씨에게 전달됐다.
특히 연옥자 초록우산 익산후원회 부회장은 후원자 개발 캠페인인 '초록우산 챌린저스'에 참여해 당초 목표인 100명보다 많은 110명의 후원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달성해 성료식이 진행됐다.
유기달 회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타원정대를 통해 더 많은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항상 변함없이 지역 아동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초록우산과 익산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세심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