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양시는 20일 오후 2시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의 주재하에 2024년 광양시 청년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위원회는 청년일자리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운영하는 위원회로,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청년일자리 창출 성과와 2025년 청년일자리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광양시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동행일자리사업 등 교육훈련사업에서 창출한 3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포함해 청년 친화 일자리 1,052개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2023년 42.8%를 기록한 청년고용률(18~29세)이 2% 올라 올해 44.8%를 기록했으며, 청년 취업자 수 또한 증가해 2023년 8,700명에서 200명이 늘어 올해 8,900명으로 집계됐다.
광양시는 올해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진출을 도와주는 ▲청년도전지원사업, 관내 기업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대학생에게 현장 실습비를 지원하는 ▲대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지원사업,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양방향 종합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구인구직플랫폼(굿잡광양) 개설 및 활성화 등 신규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5년도에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교육훈련 사업과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사업(중소기업 청년 인건비 지원) ▲직업계 고등학교 신산업분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청년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하기 전 관련된 모든 사항을 재점검했다”며 “광양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