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아름다운가게가 광주 광산구와 추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개최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이주민 가정 유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광산구는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가 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이주민지원센터(센터장 황성호 신부)에 지구살림 나눔바자회 수익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재활용 의식 제고를 위한 ‘아름다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많은 공직자의 참여로 의류, 잡화, 소형 가전 등 총 1,038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은 지난 11일 21주년 행사에서 지구살림 나눔바자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한 500만 원의 바자회 수익금은 광주이주민지원센터가 ‘아기예수의 집’과 광산구 이주민 가정의 유아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름다운가게의 기부로 공직자들의 물품 기증이 지역 이주민 가정의 아동을 돕는 나눔과 동행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며 “자원을 다시 쓰고, 재활용하는 실천과 이웃을 위한 나눔을 연계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