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20일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개 모집을 통해 27명으로 구성했으며, 공약사항 변경 시 적정성을 심의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약이행평가단 27명과 각 공약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 7대 분야와 17개 과제, 54개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처음으로 구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12월 완공된 주요 공약사업 현장인 ‘삼산 해솔 청소년 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공약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완료된 41개 사업에 대해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불편해소와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으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남구는 구민과의 약속인 문화, 복지, 안전 등 5대 핵심 분야 54개 공약 사업 중 올해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건립과 삼산동행정복지센터 활용 남구청 제2청사 건립, 야음․삼산권 청소년센터 건립사업 3개 사업을 완료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정현두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선 8기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의 대표인 공약이행평가단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살려 든든한 남구 정책 후원자이자 공약 이행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자로서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5월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했으며,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