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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 쾌거

2019년 최초 지정 이후 2회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양성평등, 여성 역량강화, 돌봄 구현 노력 인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지난 1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6개의 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여성가족부는 5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여성 등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주요 평가 사항은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 거버넌스 운영 ▲여성역량강화 분야별 주요 사업 등이다.

 

구는 2019년 최초 지정된 이후 2회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범죄 없는 안전 도시 사업 ▲관악 Her Story 발굴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운영 등 여성 관련 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이에 따라 구는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5년간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기조로 5개 목표 26개 사업과제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과제로 먼저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여성 친화 정책의 필요성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폭력 피해여성 일자리 인큐베이팅’ 사업과 ‘여성 일자리 협의체’도 운영해 나간다.

 

여성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불법촬영 예방 사업‘ 등을 추진한다.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운영과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5년간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과 모든 구민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