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23일 판문동 소재 노인복지시설 상락원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봉사대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과일을 직접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은 조규일 진주시장도 배식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신애 대장은 “오늘 준비한 따뜻한 떡국이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대는 소외된 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떡국 나눔 행사에 동참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얼굴을 뵙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지역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으로 진주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는 여성자원봉사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28개 읍면동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급식 봉사, 어버이날 독거노인 위문,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 추석 명절음식 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