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24일 의정부교육지원청, 경기북과학고와 함께 지역 학생들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를 미래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다.
의정부시, 과학기술 교육의 든든한 토대 마련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먼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 경기북과학고와 의정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이공계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의 교육과정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돕는다.
또한 과학기술 교육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 지역의 교육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북과학고, 지역 우수 인재 발굴의 새 지평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경기북과학고가 지역 우수 인재 선발 전형을 신설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를 우선해 공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북과학고는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학교로 초청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험 중심의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아울러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조언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학업 계획 및 진로 설계를 돕는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과학기술 교육 활성화 위한 협력 UP!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학업 증진 프로그램과 과학기술 관련 교육 활동을 새롭게 개발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북과학고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유지하고,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필요한 우수 교원들의 채용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 초석 다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의정부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우수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