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우수상으로는 ‘범죄피해학생 민·관·경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희망‘을 틔우다(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시교육청-광주경찰청-광주시-굿네이버스가 함께 범죄피해학생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긴급 지원하는 협업 컨트롤타워 ‘학생통합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인구절벽 다자녀 바우처, 디지털 접목으로 서류 제로화, 만족도 최대화(꿈드리미 바우처 지급 간소화 사업)' 사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인 꿈드리미 지원 대상 학생 및 학부모가 제출해야 하는 다자녀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도왔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반기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8건의 사례가 제출돼 경쟁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이번 입상으로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2년 상반기부터 6회 연속 입상(최우수상 2건, 우수상 1건, 장려상 6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원들이 시민과 아이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