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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민관 협력 외딴섬 해양쓰레기 수거 본격 추진

민관 협력, 9개 읍면의 37개 외딴섬 대상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도군은 외딴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외딴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이 어려움에 따라 군 어장 정화선과 주민들의 어선, 크레인 등을 동원해 하고 있으며, 9개 읍면, 37개 섬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12월 4일에는 민관이 협력하여 노화읍 마삭도, 어룡도에서 폐어구, 부표, 폐그물 등 약 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 생활과 어업 활동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해양 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쓰레기는 주민 생활 전반은 물론 수산업과 해양치유, 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이다”면서 “외딴섬을 포함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거·관리 지원 역할을 하는 ‘외딴섬 해양쓰레기 신고 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주민 인식 및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외딴섬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기념품 배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기념품은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물품들로 구성됐다.

 

해양쓰레기 문제 심각성 및 해양 환경 보전이 중요성을 알리고자 주민과 섬 방문객들에게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