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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공자 헌신 예우 ‘선진 보훈도시 도약’

올해 보훈수당 3종 2022년 대비 100% 인상, 2025년 2종 인상 확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그 유족에 대한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100% 인상을 위해 2022년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해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60%씩 인상해 지급했다.

 

올해는 2022년 대비 보훈수당을 100% 인상해 참전명예수당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 20만 원, 보훈명예수당 월 20만 원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2025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23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유족에 지급되는 보훈수당이 소득으로 산정돼 그 자격이 탈락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생활보조수당’이라는 특례 규정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가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등을 운영하며 예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시청과 시립도서관 등에 26면을 설치해 보훈 가족의 교통편의도 향상했다.

 

시는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국가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그 나라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위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