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남도는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2025년에는 확대 운영하여, 2025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18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20만 원씩 2년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이 월 20만 원씩(도 10만원, 시군 10만원) 추가로 지원해, 만기가 되면 청년 적립금의 2배인 원금 9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기준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으로,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급여 310만 원 이하인 청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2년간 꾸준히 돈을 모아 목돈을 얻을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사업 초기부터 청년들의 큰 관심을 끌어왔다.
이에 2025년부터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정규직 청년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고, 모집인원도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한다.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로 나눠 각각 50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선정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경남은행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