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 지역공부방에서 봉사를 실천한 대학생 중 SIM 프로젝트에 참여한 6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IM 프로젝트’는 장학금(Scholarship), 인턴십(Internship), 멘토링(Mentoring)의 첫 글자를 딴 프로그램으로 지역공부방에서 봉사활동을 한 대학생에게 세 가지 혜택을 모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JDC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하며 인턴십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제주 지역 대학생들의 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향상에 대한 관심 유도와 청년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지역공부방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주 지역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JDC도 공공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2018년부터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인재를 선발하여 졸업 시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꾸는 장학생’을 운영 중에 있으며 NH와 함께 노사공동 장학사업을 운영하는 등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