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횡성군은 27일 11시 30분 횡성읍 마산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여가공간의 조성을 축하했다.
군은 기존 경로당의 시설 노후화로 마을에서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경로당과 마을회관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마을 주민에게 공개했다.
마산리 마을경로회관은 지상 1층 연면적 196.85㎡ 규모로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3년 12월 설계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에 착공해 이번 12월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군수와 표한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산리 김동재 이장은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경로당이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바뀌고 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명기 군수는 “매년 노후 시설 증가로 4~5개소 마을경로회관을 신축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