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해시는 2025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28억원의 예산으로 완효성 비료, 벼 육묘상자처리제, 벼 육묘비, 벼 병해충 방제 약제, 항공방제를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4~5월에는 육묘상자처리제와 완효성 비료를 공급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내기 초기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예방․방제할 수 있다. 완효성 비료는 벼 기계 이앙과 동시에 모 옆 흙 속에 주는 것으로 토양에 사용된 비료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 비료 주는 노동력을 절감해 준다. 9월에는 모내기 확인 후 벼 육묘비를 지원한다.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 대행료 지원과 병해충 약제 공급 등 2가지 방식으로 7~9월에 실시해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절감한다.
시 관계자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쌀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여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품질 김해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도 25억원의 예산으로 4,500여 농가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