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올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9,335가구에 맞춤형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요금 지원은 300가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무상 교체는 150가구, 연탄 쿠폰 지원은 15가구, 에너지 바우처 지원은 8,670가구,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은 200가구에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치매어르신 등이다.
연탄 쿠폰과 에너지 바우처는 정부 사업으로 지원한다. 전기요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은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복지 관련 부서에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기존 수혜자를 제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구는 태양광 전력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수익을 재원으로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하고 2019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매년 새로운 에너지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