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마포구는 ‘효도밥상’ 사업에 참여할 급식 기관을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당뇨, 고혈압 등 건강 상담까지 시행하는 마포구만의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 1. 22.) 현재 마포구에 소재하고 급식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경로당과 종교시설 등이다. 또한 일 평균 2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급식 기관으로 선정되면 아침마다 ‘효도밥상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따뜻하고 신선한 반찬과 국이 배송돼 어르신의 영양을 책임진다. 또한 급식 기관에는 운영에 필요한 인력 등이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최종 급식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효도밥상에 참여하고자 하는 급식 기관은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청 6층 어르신동행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와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돌봄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할 사안이다”라며, “어르신의 일상을 책임지는 효도밥상을 더 많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효도밥상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