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작은도서관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도서관 정책 집행자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자치구의 도서관 지원 예산과 정책, 그에 따른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평구는 작은도서관 분야 1위, 공공도서관 분야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는 작은도서관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3개 성과영역 ▲재정 ▲인프라 ▲정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인프라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작은도서관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책 평가에서도 전체 4위를 차지하며 정책 실적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평가에서 13위를 기록했던 은평구는 올해 평가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도서관 운영지원 개선에 대한 노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총 4천5백3십여만 원의 운영 보조금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작은도서관 운영에 적극 참여해 준 지역 주민들의 결실이고 이에 더불어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도서관 운영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